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은 예견된 일…사람 감염 위험 낮지만 '식품' 취급 주의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ASF의 위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미 중국, 북한 등 아시아 국가에서 ASF가 확산되고 있을 때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존재했던 터라 정부 대응 속도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ASF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ASF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높으며,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동물질병이다.이 질병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