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택 회장 고소 변호사비 의협 회비 지원 논란…“마땅한 일”
자생한방병원 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해당 사건 변호사 선임비를 협회비에서 지출하기로 해 ‘사적 유용’ 논란이 불거졌다. 의협은 ‘회장 당선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상임이사회는 지난달 30일 회의에서 임 회장이 자생한방병원과 시민단체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사건 2개의 변호사 선임 비용을 협회비로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임 회장은 회장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4월 보건복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