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 유전정보 최초 공개

질병청,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 유전정보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24-08-05 13:30:33
질병관리청. 쿠키뉴스 자료사진

질병관리청이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연구를 돕기 위해 유전체 정보를 공개했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 자원을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공개 자원은 뇌졸중 환자 1216명,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자 1000명,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5680명의 임상·역학 정보와 유전 정보, 혈청을 비롯한 인체 유래물 등 인체 자원이다.

특히 조기 뇌졸중 위험 요인 발굴 등을 위해 55세 미만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인 ‘한국인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인체 자원과 정보 제공 신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고,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고품질·고가치 인체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공개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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