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과 전문의, 서울·경기 쏠림 현상 ‘뚜렷’…지역 격차 최대 2배
국내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서울 경기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아·청소년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지역에 따라 최대 2배가량 벌어졌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방안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6490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1510명)과 경기(1691명)가 전체의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세종과 제주는 각각 78명과 71명으로 전체 전문의 수가 100명 이하였다. 또한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3%(3423명...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