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2위였지만…LG는 또 KS에 가지 못했다
LG의 꿈이 또 좌절됐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LG 트윈스와 4차전에서 1대 4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80.6%를 잡았으나 2~4차전을 모두 내주며 탈락했다. 20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던 LG의 숙원 사업이 또 실패했다. '우승 적기'라는 말이 무색한 결과였다. 1994년 이후 2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적기를 맞았다는 긍정적 전망이 쏟아졌지만, LG는 마지막 무대에 또 초대받지 못...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