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이종범’ 김도영, KBO 폭격할 슈퍼루키의 등장
KIA 타이거즈의 신인 선수 김도영이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한 김도영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당시 KIA는 같은 지역에서 150㎞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김도영을 두고 고심했지만, 내야수 보강을 위해 김도영을 택했다. 김도영은 고교시절부터 완성형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5툴(정확도, 파워, 수비, 주루, 송구) 플레이어로 자질을 갖추고 있어 ‘제 2의 이종범’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다. 4억원이라는 계약금이 말해주듯 KIA...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