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극한 호우’ 농지 피해 7786.8ha 잠정 집계
전남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극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호우는 전남지역에 평균 강수량 224mm를 기록했으며, 특히 곡성에서 446mm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22일까지 잠정 집계된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7786.8ha다. 이 중 침수 피해가 7764.7ha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실·매몰 피해도 22.1ha에 이른다. 시군별로 신안 2008ha, 함평 1496.8ha, 나주 1309.4ha, 영광 760ha 순이다. 작물별로 벼 6531.7ha(83.9%), 논콩 486.3ha, 채소류 263.2ha, 과수 114.9ha 등으로 나타났다.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