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합 근절"… 조달청, 공공건설현장 철근 '다수공급자계약'으로 공급
조달청이 내달부터 공공건설현장 핵심자재인 철근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맞춤형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해 공급한다. 관급 철근 공급 규모는 연간 1조 2000억 원으로, 건설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목이다. 그러나 과거 수차례 대규모 입찰담합이 적발되며 시장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MAS 전환은 담합을 근본적으로 차단,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건설사업에서 철근의 안정적 수급 보장 및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계약방식은 공급안정성 강화를 위해 수...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