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 WHO GMP ‘서면 심사’ 국내 첫 적용…“시간·비용 절감 기대”
GC녹십자는 WHO(세계보건기구) 정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WHO PQ(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면 심사를 통해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에 대한 GMP 적합성 검증을 받는다. GC녹십자 측은 심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갖춰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절차 간소화는 국내 규제기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