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 유출 절반 이상 해킹…“원인 밝혀지지 않은 사건 대다수”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중 절반 이상이 해킹인 가운데 불법적인 접근은 있었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도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신고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분석해 원인별 예방책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예방 방법’을 20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접수된 유출 신고 건은 307건으로 전년(318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해킹이 56%(17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업무과실 30%(91건), 시스템 오...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