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다, 카카오모빌리티에 손배소 제기…“택시기사 호출 차단 피해 보상”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가 택시 기사의 호출 차단에 대한 피해를 배상하라며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타다는 지난달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타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주고 경쟁사 호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고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이 저해됐다고 주장했다. 타다 측은 카카오모빌리티로 인해 중형택시 ‘타다 라이트&rsq...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