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완성차에 부품업계까지 '타격'
배성은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업계가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부품업계까지 연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조만간 휴업하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휴업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현대차는 3월부터 공장별로 특근을 줄이고 인기 차종부터 우선적...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