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 세금 2천200억원 추가 납부키로한 구글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영국 세무당국에 1억3천만 파운드(2천200억 원)를 추가로 납부키로 했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양측 합의에 따른 것으로, 역외 기업 설립 등 절세 기법을 통해 각국 정부에 세금을 적게 내 온 글로벌 기업들에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은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 영국에 기반을 둔 광고주들로부터 올린 매출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이 부담하는 실효 세율은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을 기준으로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