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 못 만들어 미안”…디지털 기기 배우는 노인들
한 노인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능숙하게 로봇 커피 머신을 이용하고 있었다.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표정에 긴장감은 없었다. 70~80대 노인들이 원형 탁자에 앉아 태블릿 PC를 보고 있었다. 은행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노란 옷의 디지털 상담사도 중장년층이었다. 스마트폰 문자 보내기 수업이 한창인 강의실엔 89세(1936년생) 교육생도 있었다. 출입문을 나서는 중년 여성들은 “오늘 뭐가 제일 재밌었어?” “로봇이 타 주는 커피가 제일 신기했지”라며 소풍이라도 온 듯 들떠 있었다. 지난 2월19~21일 방문... [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