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재개…개발 숨통
광주시민의 숙원인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재개된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마륵동 탄약고 이전 공사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은 2005년 이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3262억 원 중 2681억 원을 보상비 및 공사비 일부로 투입하는 등 사업을 진행했으나, 2023년 하반기 군공항 이전 논의와 맞물려 잠정 보류된 상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마륵동 탄약고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재산...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