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동계올림픽, 김연아를 주목하라”

LAT “동계올림픽, 김연아를 주목하라”

기사승인 2009-02-15 1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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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 입학 예정)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7명에 뽑혔다. 미국 LA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1년 남은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를 뽑으면서 김연아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LA 타임스는 "김연아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프레올림픽 성격으로 치러진 4대륙피겨대회에서 우승했다"면서 "김연아는 뛰어난 스케이팅 기술과 예술적인 연기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토론토에서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는 캐나다 팬과 밴쿠버 한인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LA 타임스는 지난 11일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챔피언 앨리사 시즈니와의 인터뷰에서 시즈니가 김연아를 '가장 배우고 싶은 선수'로 꼽았다는 기사를 실은 바 있다.

시즈니는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매우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치면서도 훌륭한 점프를 한다. 예술적인 구성 또한 뛰어나다. 그간 몇 년 간 김연아가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김연아는 내가 가지고 싶은 부분을 가진 선수"라고 김연아를 극찬했다.

LA 타임스는 김연아와 함께 피겨 남자싱글의 패트릭 챈(캐나다)과 여자 스키선수 린지 본(미국), 남자 스키선수 악셀 룬트 스빈달(노르웨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샤니 데이비스(미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해일리 위켄하이저(캐나다), 여자 쇼트트랙의 왕멍(중국) 등을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았다.

하지만 LA 타임스는 김연아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를 7명 안에 포함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미국 언론은 김연아보다 아사다 마오를 비중있게 언급해 왔지만 4대륙선수권대회 이후 김연아에 좀 더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4일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올림픽 맞수로 꼽았다. ESPN은 "아사다 마오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나이가 어려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면서 "하지만 한국의 김연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금메달을 쟁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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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jyja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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