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영광 다시 누린다’…한국대표팀, 첫 연습 돌입

‘WBC 영광 다시 누린다’…한국대표팀, 첫 연습 돌입

기사승인 2009-02-17 17:05:02
[쿠키 스포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첫 연습에 돌입했다.

전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해 시차 적응을 완전히 마친 선수들은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파크에서 타격, 수비 연습을 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프로 각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러왔고 대부분 실전을 치르고 온 터라 선수들은 적응에 큰 문제를 겪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현(전 피츠버그)이 엔트리에서 탈락하면서 13명으로 최종 멤버가 구성된 투수진은 WBC 공인구로 캐치볼과 수비 연습을 했다. 이재우(두산)와 오승환(삼성)을 뺀 11명은 양상문 투수코치가 지켜본 가운데 불펜 투구로 기량을 평가받았다. 또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 등 타자들은 배팅연습을 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첫 훈련을 마친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잘 만들어왔다”면서 “특히 타자들은 즉시 게임을 해도 괜찮을 정도”라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WBC 아시아예선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가전 위주로 전력을 다듬기로 결정, 한화와의 평가전도 당초 두 차례에서 다섯 차례로 늘렸다. 19, 22, 23일은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파크에서, 27∼28일은 하와이대학에서 격돌한다.

한편 일본, 네덜란드 등 WBC 참가국 대표팀들도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들어갔다. 미국 플로리다에서서 훈련중인 네덜란드 대표팀은 한국의 히어로즈와 22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 대표팀은 21, 22일 미야자키의 산마리너스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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