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윤해모 지부장은 현대차 노조 소식지인 ‘현자지부소식’을 통해 “내부 혼란과 상무집행위 동지들의 일사불란함을 이끌어내지 못함으로서 지도력에 한계를 느꼈다”며 “사퇴에 따른 혼란을 조기선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수습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윤 지부장은 사퇴 이후 처음으로 이날
유인물을 통해 이같은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윤 지부장은 이어 “지난 26일 104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조기선거가 결정된 만큼, 조기에 선거를 실시해 사퇴에 따른 혼란을 빠른 시일 내 수습할 것이며 이번 주 중으로 확대운영위 회의를 소집해 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조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후 일정과 관련해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7월1일 확대운영위 회의 소집으로 선관위 구성 등 선거관련 논의 진행, 7월2일 선관위 모집공고가 될 예정이다.
이어 7월22일 예정된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기업지부 해소방안이 확정되면 규정, 규정 개정을 위한 현자지부 임시대의원대회가 소집된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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