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세계드래곤보트(龍船) 선수권대회가 울산 태화강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2007년 국제카누연맹에 유치를 신청해 지난해 4월30일 국제카누연맹 이사회에서 개최가 결정된 ‘제4회 세계드래곤보트선수권대회’를 10∼12일 태화강 태화교∼울산교 구간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15개국(40팀), 1071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200m, 500m, 2000m 등 3종목으로 각 거리별 남자부, 여자부, 남녀혼성 경기가 각각 치러지며, 각 경기마다 시니어부, 마스터부로 구분한다.
드래곤보트는 앞부분을 용머리 모양으로 장식한 배로 20여명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동시에 노를 젓는 것이 특징이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인기가 많고 최근 국내에서도 수상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드래곤보트대회는 2006년 제1회 대만대회(2회 프랑스, 3회 폴란드)를 시작으로 짝수년은 국가대항전, 홀수년은 클럽선수권대회 등으로 치러진다. 드래곤보트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대회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울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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