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A씨(43)는 전날 오후 도쿄도 나카노구에 있는 JR나카노역에서 열차 맨 마지막 승무원석에 탄뒤 전철을 막 운행하려던 여 차장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가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정한 주거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잇는 A씨는 경찰에서 “여성 차장이라니 마음에 들지 않아 혼내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동안 나카노역에서 벌어졌던 3건의 유사 사건도 A씨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을 추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