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옹기엑스포 D-30, 막바지 준비 한창

세계옹기엑스포 D-30, 막바지 준비 한창

기사승인 2010-08-30 15:20:00
[쿠키 사회] 세계 최초로 우리 전통의 옹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0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개막 한달을 앞두고 막바지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30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는 크게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학술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행사는 옹기문화관, 옹기로드관, 발효식(食)문화관, 3D영상관, 옹기생활전, 옹기갤러리 등으로 나눠 이어진다.

또 예술화사업을 통해 옹기마을도 새단장되고 있으며 옹기엑스포를 위해 열차 임시승강장과 온양체육공원 주차장과 행사장을 잇는 철도육교가 별도 개설돼 입장객들이 편리하게 엑스포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조직위는 9월 중순에는 모든 행사 준비를 마치고 시험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엑스포 공식 후원은행인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전국 지점, 인터넷 맥스티켓,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백화점,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 예매창구를 설치하고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현장판매가를 기준으로 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지만 단체로 예매할 경우 최고 30%까지 할인된다.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서는 엑스포 행사기간 울산대공원 시설 이용료와 장생포 고래박물관 입장료도 할인된다.

울산시와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옹기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옹기의 미래가치와 활용가능성을 모색하고 옹기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목표다.

장세창 조직위 사무총장은 “막바지 행사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시, 체험 등 행사프로그램은 물론 관람객 편의시설과 안전·교통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해 반드시 성공 엑스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기엑스포는 ‘숨쉬는 그릇,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5일간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펼쳐진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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