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은 여드름 흉터 기미잡티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레이저 장비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는 프락셀 제나, 프락셀 리파인, 프락셀 리페어 등 세 종류가 출시된 바 있다.
채영수 피부과에 따르면 프락셀 제나는 1550나노미터 파장대를 적용해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함으로써 여드름 흉터, 모공축소, 탄력개선 등에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레이저 장비다.
프락셀 리파인은 1410나노미터 파장대를 적용함으로써 피부 상부쪽의 문제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성 병변과 모공축소의 시술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장점이다.
여드름자국이나 기미잡티 모공 치료로 프락셀 제나 또는 리파인 치료를 하게 되는데 프락셀 듀얼은 프락셀 제나와 프락셀 리파인의 장점을 모아 새롭게 출시된 레이저이다.
‘프락셀 듀얼’의 시술시간은 1시간 미만이고 마취연고를 얼굴에 바른후 시술하는데 피부에 직접 밀착되는 부위에 냉각장치가 붙어있어서 통증을 최소화하고 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의원 관계자는 “많은 병·의원들이 이 장비 도입을 원하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현재 전국 서울 부산 울산지역 등 5개 피부전문 병·의원에서만 도입해 시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영수 원장은 “프락셀 듀얼은 여드름 흉터와 기미, 주근깨, 칙칙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 개선 장비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시술직후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데 2~3일 지나면 붉은기가 거의 없어지고 치료하면서 생긴 검은 딱지도 심하게 앉지 않고 일주일 만에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