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그동안 고수했던 모자 패션을 버렸다.
MBC ‘뉴스 데스크’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소식을 전하고 있는 양 아나운서는 3일 내내 모자 패션을 선보였다. 영국 현지 분위기를 전달하겠다는
MBC의 의도와는 달리 비호감을 나타내는 시청자가 많았다.
지난 28일에는 블랙 원피스에 레이스가 달린 모자를 쓰고 등장해 ‘장례식 의상 같다’ 등의 지적이 나왔고, 30일 방송에서는 흰색 원피스에 동그란 모자를 쓰는 바람에 ‘딤섬 찜통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양 아나운서는 31일 방송에서는 모자를 벗고 오렌지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디어 모자 벗었다’, ‘훨씬 낫다’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