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유쾌함이 공존…남정은 작가, 두 번째 개인전 ‘유쾌한 불안’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믿어온 ‘안정’은 때로 쉽게 흔들린다. 작가 남정은은 이러한 균열의 순간에서 느껴지는 ‘불안’을 숨기지 않고 마주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화폭에 담아냈다. 남정은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유쾌한 불안’은 바로 이러한 내적 여정을 시각화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더스타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오랜 시간 작가 자신을 지탱해 온 ‘안정된 삶’에 균열이 생긴 순간부터 시... [임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