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4'는 최고 시청률 8.9%, 평균 7.7%의 시청률(Mnet+KM, 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 20대 여성, 10대 여성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울산과 마산에서 평균 두 자리수 시청률을, 경기/인천과 광주에서 평균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이 날 슈스케4 ‘슈퍼위크’에서는 개별 미션에 이어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이루어졌다. 지난 주에 탈락했던 로이킴과 연규성이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슈스케 4에 대한 관심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어져 포털 검색어 순위에는 슈스케 4 도전자들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유승우, 김정환 등이 속한 조가 '강남스타일'을 부른 장면이었다.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던 유승우와 김정환은 이로써 슈퍼위크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참가자들의 연습과정 중엔 이지혜 돌발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 정준영 등과 한 조를 이룬 이지혜는 ‘강남스타일’을 연습하던 중 불평을 하다 제작진에게 “힘들다. 나는 그냥 집에 가겠다”며 떼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준영이 조장이 되자 못마땅한 표정으로 “이 사람을 믿느냐”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후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팀들에서 팀원 1명씩을 방출해 그 인원을 원하는 다른 조로 합류시키자 합의가 이루어졌고, 이지혜는 자발적으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아무도 이지혜를 선택하지 않으려 했고, 이제 이지혜는 “잘하고 있는데 왜 난리야 짜증 나게”라며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