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가수 보아가 결혼계획 물음에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 중계' 인터뷰를 통해 미래의 결혼 계획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이날 리포터는 "어느 덧 결혼 할 나이가 됐다"며 "가족들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가"라고 묻자, 보아는 "아직까지는 그런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보아는 "올 추석에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겠냐"라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글쎄…결혼은 뭐 혼자 하나?"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계획 외에도 보아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어색한 사이였지만 최근 말을 놓으면서 급속도로 친해진 일화를 소개했다.
보아는 "데뷔 후 계속 은혁과 어색한 사이였다. 어느 날 은혁에게 문자로 '우리는 언제 말 놓느냐'고 묻길래, '이제부터 말을 놓자고 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은혁이 '와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오는군요'라는 답문을 보냈더라"며 "그 후 친해지면서 이번 only one 무대에서 커플댄스도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아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끼아오 추석이닷!!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보름달도 꼭 보세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