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보시라이 스캔들 다시 부인

장쯔이, 보시라이 스캔들 다시 부인

기사승인 2012-10-01 13:39:00
[쿠키 문화] 중국
여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와의 추문을 거듭 부인했다.

1일 옌자오도시보에 따르면 장쯔이는 지난 29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관계’ 홍보 행사에서 “나는 현명한 사람들 앞에서 소문이 멈출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도 “5개월 전부터 시작된 황당한 소문이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수양을 쌓은 사람도 참기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지난 5월 반체제 성향의 중문 사이트 ‘보쉰’은 장쯔이가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으로부터 한 차례 최고 1000만 위안(약 17억7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10차례 이상 보시라이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장쯔이는 ‘보시라이 스캔들’에 시달렸다.

장쯔이는 소문을 정면 부인하면서 스캔들의 진원지인 ‘보쉰’과 홍콩 ‘빈과일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