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 韓 고은 日 하루키 아닌…

올해 노벨 문학상, 韓 고은 日 하루키 아닌…

기사승인 2012-10-11 21:04:01
[쿠키 문화] 중국 소설가 모옌이 201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모옌이 중국의 설화와 역사, 현대사를 뒤섞은 작품들로 환각적인 현실주의를 선보여 문학상 수상 작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옌은 8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모옌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고배를 마셨다. ‘상실의 시대’와 ‘1Q84’ 등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탄 하루키는 발표 직전까지 모옌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매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 한국의 시인 고은 단국대 교수는 다시 한 번 수상을 놓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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