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올해 4월 합의이혼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혼 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조혜련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에서 “(이혼 후) 돌아온 싱글이 됐다”며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국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죽지 못해 살았다”며 “2달 동안 책을 70권 정도를 봤다”라고 이혼 후 힘들었던 생활을 털어놨다.
이날 조혜련은 힘들었던 시간 중 자신이 깨달은 ‘행복’에 대해서 강의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공자와 노자 장자의 가르침을 얻으면서 진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했고, 앞으로 진짜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며 조심스럽게 방송 복귀를 밝혔다.
조혜련은 “마지막 생애까지 내가 내 자신과 꼭 가야 한다면 자기 자신과 타협을 해야 한다”며 “나를 사랑하면 남을 포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와 대화하며 자신을 북돋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