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선 압도한 완벽 피칭” 한국괴물 류현진 첫 완봉승

“강타선 압도한 완벽 피칭” 한국괴물 류현진 첫 완봉승

기사승인 2013-05-29 13:43:00


[쿠키 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사4구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맞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까지 혼자 던지면서 4사구 하나 없이 2안타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상대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완벽투를 발판삼아 루이스 크루스의 2점 홈런 등으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11경기만에 첫 완봉승과 함께 시즌 6승(2패)째를 거두며 팀내 최다승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7⅓이닝 2실점하며 승리를 챙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은 선발 2연승. 무엇보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의 연패를 끊으면서 ‘연패 스토퍼’ 역할을 또다시 해냈다. 평균자책점은 3.30에서 2.89까지 낮췄다. 타석에서는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때리며 3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이 0.238에서 0.250으로 높아졌다.

이날 에인절스는 좌완 류현진을 상대하기 위해 투수 조 블랜튼을 포함해 8명의 우타자를 세웠다. 하지만 류현진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투구수는 113개로 스트라이크가 79개였다. 특히 2회 1사 이후부터 8회 2사까지 무려 1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일 정도로 괴물 본능을 선보였다.

5회말 류현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다저스의 루이스 크루즈가 에인절스 선발 블랜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으면서 류현진의 어깨는 한층 가져워졌다. 류현진이 호투하는 사이 다저스 타선은 6회 1사에서 맷 캠프가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A.J. 엘리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류현진의 완봉승은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야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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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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