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도미니카 출신 새 용병 카리대 영입

삼성라이온즈, 도미니카 출신 새 용병 카리대 영입

기사승인 2013-07-26 16:37:01
[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삼성이 도미니카 출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로드리게스를 내보낸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에스마일린 카리다드(30)를 계약금 없이 연봉 12만 달러(약 1억3338만원) 영입했다고 밝혔다. 카리다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명으로 ‘카리대’로 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카리대는 신장 177.8㎝에 체중 88.5㎏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다. 시속 150∼153㎞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카리대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 구단이 운영하는 카프 아카데미 출신이다.

카리대는 2009년부터 2년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23⅓이닝 동안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3.09를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4경기(선발 55경기)에 나서 436이닝 동안 25승 28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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