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내 영화 보고 너무 울어 머리가 아프다”

전도연 “내 영화 보고 너무 울어 머리가 아프다”

기사승인 2013-12-04 17:05:00

[쿠키 연예] 배우 전도연(40)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 (감독 방은진)의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전도연은 “제 영화지만 보고난 후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를 보고 너무 많이 울어 그렇다”는 그는 “이 영화를 보는 모든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도연은 ‘집으로 가는 길’ 이전 가진 2년 동안의 공백기에 대해서도 “쉬는 기간동안 제가 일과 연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 받아 대서양의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그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도연, 고수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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