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연하남과 연애 연기한 엄정화 부러웠다”

조민수 “연하남과 연애 연기한 엄정화 부러웠다”

기사승인 2014-01-14 13:01:00

[쿠키 연예] 배우 조민수가 문소리와 함께 엄정화를 부러워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4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 제작보고회에서 남편에게 당당하게 사랑을 요구하는 주부 미연 역을 맡은 문소리는 “남편 역을 맡은 이성민과 호흡을 맞춰보고 반했다. 엄정화, 조민수 씨가 부럽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민수는 “문소리씨 거짓말하면 안 된다”며 “우리가 얼마나 엄정화를 부러워했느냐”고 극 중 연하남 이재윤과 연애하는 엄정화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민수는 “내 상대인 이경영, 그리고 이성민도 좋은 배우지만 정말 엄정화가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 말했다.

‘관능의 법칙’은 어린 남자와 연애하는 신혜, 아직도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자 미연,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13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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