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1볼넷으로 2차례 출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14(70타수 22안타)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88마일(약 142㎞)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12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3회초 볼넷으로 2번째 출루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초 강습 타구를 때려 공이 투수를 맞고 3루쪽으로 흐를 때 1루까지 전력으로 뛰어 세이프가 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판정을 받았다. 추신수는 이 과정에서 발목 통증을 느껴 7회말 수비 때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엑스레이 결과로는 골절된 부분이 없었으나, 추신수는 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23일 자기공명영상(MRI)를 촬영할 예정이다.
텍사스는 8회초 도니 머피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4대 3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이번 시즌 가장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에는 성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