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지역 언론은 23일 “유망주 이학주가 부상에서 나아 트리플A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지난달 23일 경기에서 도루를 하다 왼쪽 종아리를 다쳐 한 달 가까이 재활 기간을 가졌다.
이학주가 속한 더램과 윤석민의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 타이즈는 트리플A의 인터내셔널리그에 속해있다. 인터내셔널리그 경기 일정상 더램과 노포크는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연전을 가진다. 현재로선 두 선수가 전반기 내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한국인 마이너리거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윤석민은 지난 19일 더램 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는 윤석민이 트리플 A에서 치른 경기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