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부인 이효림, 탁재훈 외 여성 3명 간통죄로 고소

탁재훈 부인 이효림, 탁재훈 외 여성 3명 간통죄로 고소

기사승인 2015-02-18 01:5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씨와 이혼 소송 중인 이효림씨가 탁재훈과 함께 여성 3명을 간통죄로 고소했다.

이씨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혼소송 중인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탁재훈의 신용카드, 은행통장계좌내역 및 출입국 내역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한 결과 도박으로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자숙 중이어야 할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상간녀들과 두 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이 나OO(79년생), 송OO(81년생), 전OO(88년생) 3명의 여성들에게 2011년경부터 자신의 신용카드로 사이버 대학교 등록금을 납부해 주거나(1명), 산부인과 진료를 받게 하고(2명), 골프비 쇼핑 등의 지출은 물론 매월 수백만원의 생활비 지원까지 하면서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홍콩 등지로 해외여행을 다니거나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다니는 등(이상 3명 모두 해당) 수억원을 지출해 온 사실도 확인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 “탁재훈이 오히려 ‘혼인 생활 중이나 이혼 소송 중에 외도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금품을 제공하거나 동반 해외 여행을 가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이효림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면서 “탁재훈의 주장을 담은 보도내용이야말로 사실무근임을 밝히기 위해 탁재훈을 간통죄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탁재훈이 주장한 이혼 소송 중에 외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보도자료는 모두 사실무근이기에 오히려 내 쪽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추가 고소할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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