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임산부는 14번째 메르스 감염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은 27일부터 28일 사이, 같은 응급실에 머물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병원 측은 메르스 감염을 의심한 임산부 본인이 병원 측에 메르스 검사를 요청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뿐 확진은 아니라고 전했다.
좀 더 확실한 검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필요한 검체를 보내놓은 상태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해당 임산부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내 격리 병상에서 상태를 관찰 중이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