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국서 치료 가능해질까
중국에 거주 중인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가 낙상사고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대학교병원은 신종욱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박병준 흉부외과 교수가 3일 현지를 방문하다고 밝혔다. 하상숙 할머니(1927년생, 만 88세)는 17세인 1944년 중국 지역에 일본군 위안부 모집책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광복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남아 생활해왔다. 하 할머니는 지난 2월 15일 계단에서 넘어지며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었고 현재까지 중국 호북성 우한시 동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