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해온 국립암센터가 최근 그 연구결과를
바이오벤처기업인 유틸렉스에 이전했다.

병원 측은 29일 “유틸렉스와 면역세포치료제 제조 공정 특허 등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면역치료는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차세대 치료법이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은 암환자의 혈액에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T세포를 추출해 외부에서 대량 증식시킨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최초로 암세포 특이적 T세포치료제의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중증 암환자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고 암 정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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