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일방적 정책 추진…의대생 제적 좌시하지 않을 것”
수업을 거부한 의과대학 학생 8300여명이 유급 처리되고, 46명은 제적 조치를 받게 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생 제적이 실제 이뤄지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선 정책 제안 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의협은 한 명이라도 의대생의 제적이 발생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대가 제출한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7일 기준 전체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46명(0.2%)은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