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검사 위·수탁 개편’ 의료계 논쟁 2라운드…개인정보 보안 쟁점
정부가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개편 방향을 확정한 가운데, 개원의들과 진단의학과 전문의 간 갈등이 비용이 아닌 정보 보안 문제를 둘러싸고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개편안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검사료와 중복 보상 논란이 제기돼 온 위탁검사관리료를 폐지하고, 검사료 안에서 위탁·수탁기관별 수가를 신설할 계획이다. 위탁검사관리료 폐지로 확보되는 약 2400억원의 재원은 진찰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검체검사 위&...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