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여파에 피해입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신청 폭주

서울시, 메르스 여파에 피해입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신청 폭주

기사승인 2015-06-23 18:30: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자금 지원에 나선 지 12일 만에 4389건의 상담이 접수되는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유동성 지원 특별 보증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다. 서울시는 22일 기준 현재 4389건, 1278억원 규모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366개 기업에 112억원의 보증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특별보증 지원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시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또는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시는 피해 기업의 경영 여건을 고려, 전체적으로 대출 금리 인하 노력을 기울여 모든 피해기업이 연이율 1.8%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일반음식점과 제과점, 슈퍼마켓, 세탁소 등 생계 밀접형 10개 업종 소상공인에게는 특별보증과는 별개로 컨설팅과 시설개선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총 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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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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