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추락 사고… 기계 결함과 조종사 과실이 원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추락 사고… 기계 결함과 조종사 과실이 원인

기사승인 2015-12-01 21:17: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해 162명의 희생자를 낸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는 기계 결함과 조종사의 과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사고 당시 여객기 방향타통제보조 장치의 용접 부위에 균열이 발생했고, 조종사가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자동계기 비행장치의 전원이 꺼지면서 항공기가 추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사고 전 12개월 동안 방향타 통제 장치에서 모두 23차례 부품 결함이 발견됐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 당시 기상이 나빴지만 악천후가 사고의 원인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 8501편의 추락으로 탑승자 162명이 모두 숨졌고 이 중 56명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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