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커피, 케첩, 모래, 우유, 톱밥...
세상에는 독특한 재료로 그림을 그려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털'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것도 몸에 나 있는 체모로 말이죠.
주인공은 미국 아이다호주에 살고 있는 마이크 울프(35).
평소 자신의 등에 난 과도한 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마이크는
털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기로 결심하는데요.
털을 숨기기보다는 과감하게 겉으로 드러내
자신의 체모를 활용한 달력 'CALENDHAIR'를 만들기로 한 겁니다.
마이크는 주변 친구들과 전직 그래픽 디자이너인 타일러 하딩의 도움으로
월별 테마에 맞춘 12개의 털 그림을 그려 사진에 담았는데요.
한 번 작품을 그려내면
몇 달이 지나야 다시 체모가 무성하게 자라다 보니,
12달의 털 달력을 만들기 위해 무려 4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과도한 체모를 예술로 승화시킨 12달의 털 달력 'CALENDHAIR',
함께 감상해 보시죠. [출처=유튜브 USA TODAY / CALENDHAIR]
1월- Happy New YHAIR
2월- HAIRpid
3월- FinHAIR Four
4월- EastHAIR Bunny
5월- M-HAIRY-achy Band
6월- HAIR-kini
7월- AmHAIRica The Beautiful
8월- BackHAIR to School
9월- Are you ready for some HAIRball
10 월- Grimm ReapHAIR
11 월- Give thanks with a grateful HAIRt
12 월- Away in a MangHAIR
미국 이외의 지역은
달력 1개에 25$(한화로 약 3만 원)로 주문 신청을 받고 있다는데요.
12달 테마의 이색 털 달력 'CALENDHAIR', 구매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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