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하락

유로존, 실업률 하락

기사승인 2016-02-03 03:25:55
[쿠키뉴스=정상호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면서 실업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0.4%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2011년 9월 이후 4년여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라고 유로스타트는 전했다.

유로존의 실업률 하향 추세는 15개월 연속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07년 11월까지 25개월 간 계속된 장기 실업률 하향 이후 가장 오랫동안 실업률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유로존의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22.0%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청년실업자 수는 306만 명에 달해 청년 실업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U 회원국 중 독일과 체코의 실업률이 각각 4.5%로 가장 낮았으며 그리스가 가장 높은 24.5%(10월 기준)를 기록했다.

[쿠키영상] "섹시한 뮤직비디오인 줄 알았는데"...독일 성인용품 광고

[쿠키영상] '식겁' 옥상서 떨어진 고양이

[쿠키영상] 분노한 여성운전자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