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17일 이상돈 교수가 이날 11시30분에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합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햇볕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국민의당 기조를 문제삼으며 "정 전 의원이 국민의당에 오게 되면 당에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정 전 의원이 자신의 지론을 유지하고 이를 국민의당 당론으로 확정시키겠다고 하면 재가 합류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당 합류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장고 끝에 국민의당 지도부의 설득으로 이날 합류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가 당에 합류한 뒤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는 아직 발표되지않았다. 한편 선대위는 이르면 이번 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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