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재천 “더민주·국민의당 어느 곳도 가지 않겠다”

무소속 최재천 “더민주·국민의당 어느 곳도 가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6-02-19 00:30:56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무소속 최재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어느 곳으로도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의원은 원내교섭단체 비상이 걸린 국민의당으로부터 계속된 러브콜을 받아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의원은 18일 "범야권이 단일 대오를 구축하지 않는 이상 저는 특정 정당에 몸담을 일이 없다. 다만 통합의 기치라면 틀림없이 다른 방식으로 제가 기여할 방편이 있을 거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28일 더민주를 탈당했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는 지난 15일 최 의원을 만나 영입을 설득했고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주승용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최 의원의 자택에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이어 "남은 길은 첫째는 공천혁명이고 둘째는 범야권의 통합 혹은 연대의 불씨를 되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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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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