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미국 대선후보 경선의 세 번째 승부가 펼쳐진다. 민주당은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를 통해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터 전 국무장관이 맞붙는다.
공과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경쟁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선 경선 3차 관문인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와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양당의 경선 주자들은 밑바닥 표심을 점검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이미 샌더스 의원과 클린턴 전 장관은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1승1패로 장군과 멍군을 주고 받았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네바다에서 48%대 47%(CNN-ORC 여론조사)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캐스팅 보트를 쥔 히스패닉계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2014년 기준으로 네바다의 히스패닉 인구는 27.8%로, 미국 전체의 17.4%에 비해 10.4%포인트나 높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히스패닉계를 겨냥한 특별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도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1분 길이의 새 광고는 공화당의 불법이민자 강제 추방을 자신이 앞장서 막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샌더스 의원도 히스패닉계를 비롯한 소수계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이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그는 “내가 시카고 대학에 다니던 22살 때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 왜 체포됐는지 아느냐. 바로 차별에 항의해 싸우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대처해왔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평균 30% 초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굳히기와 10% 중후반 지지율로 2∼3위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는 크루즈오 루비오 두 의원은 뒤집기 시도가 관심을 끈다.
트럼프는 이날 머틀 비치 유세에서 “내가 '개성(호감도) 콘테스트'에서는 1등을 못했지만,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나는 이곳에서 절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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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경쟁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선 경선 3차 관문인 민주당의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와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양당의 경선 주자들은 밑바닥 표심을 점검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이미 샌더스 의원과 클린턴 전 장관은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1승1패로 장군과 멍군을 주고 받았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네바다에서 48%대 47%(CNN-ORC 여론조사)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캐스팅 보트를 쥔 히스패닉계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2014년 기준으로 네바다의 히스패닉 인구는 27.8%로, 미국 전체의 17.4%에 비해 10.4%포인트나 높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히스패닉계를 겨냥한 특별 광고를 선보인 데 이어 이날도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1분 길이의 새 광고는 공화당의 불법이민자 강제 추방을 자신이 앞장서 막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샌더스 의원도 히스패닉계를 비롯한 소수계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말로 이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그는 “내가 시카고 대학에 다니던 22살 때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 왜 체포됐는지 아느냐. 바로 차별에 항의해 싸우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대처해왔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평균 30% 초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굳히기와 10% 중후반 지지율로 2∼3위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는 크루즈오 루비오 두 의원은 뒤집기 시도가 관심을 끈다.
트럼프는 이날 머틀 비치 유세에서 “내가 '개성(호감도) 콘테스트'에서는 1등을 못했지만,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나는 이곳에서 절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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