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유엔 안보리에 회람된 대북제재안에 대해 중국과 미국이 '일찍이 없던 가장 강한 처방'이라는 입장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언론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망은 "중미 양국의 안보리 대북제재안 마련에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북한 핵문제의 교착상태를 돌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으로서는 이번에 새로 마련된 제재안이 '가장 가혹한 처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구망은 한국의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효과를 낸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홍콩 봉황망은 북한선박의 국제항구 사용 제한, 북한 은행의 국제금융체계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가 포함됐다며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회람한 초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북한에 대한 가장 엄중한 제재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서맨사 파워 미국유엔대사도 25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 전체 회의에서 브리핑에 나서 "안보리 사상 최초의 강력한 제재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파워 대사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보다 집중적이며,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보다 많은 부분들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재안이 채택되면 "북한에 분명하고도 강력한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확산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런 행위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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