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69)씨 측이 경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씨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사건 등 시향 직원들이 작성한 호소문은 모두 사실이거나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며 "구씨는 직원들의 인권침해 피해의 구제를 도왔을 뿐이지 허위 사실 유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발표에 대해 "짜맞추기식 수사"라고 비난했다.
허위로 드러난 박 전 대표의 성희롱 발언 및 폭언에 대해서는 "직원 진술이 다수 있고 박 전 대표도 스스로 폭언에 대해서 인정한 바 있다"며 "경찰의 부당한 수사발표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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