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국민의당이 9일 4.13 총선 공천에서 첫 '컷오프' 대상으로 광주 북을의 임내현 의원을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마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ARS, 면접조사 등을 통해 컷 오프 대상이 임 의원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은 당초 컷오프 대상자 발표를 10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겼다.
검사 출신의 임 의원은 지난 2013년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면접과정에서도 '성희롱' 발언에 대해 "부덕의 소치이지만 성희롱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시 자리 참석자들이 자신의 얘기를 아주 좋아했다"고 말했다가 곤욕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위원장은 임 의원의 험지 출마가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정무적 판단이 있을 수 없다"며 일축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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